▲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 /선린대 제공
선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지난달 23일 시행된 제30회 안경사 국가고시에 응시한 학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 보건 의료인 국가시험원 1월 12일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전국 안경사 시험 응시생 1천787 중 1천338이 합격해 전국 평균 74.9%의 합격률을 보였으나 선린대 안경광학과는 전국 평균을 넘어선 100% 전원 합격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안경광학과는 2010년도 포항∙경주∙동해 지역의 안경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학과로 지역과 함께하는 ‘눈 건강 지키기 프로젝트 봉사활동’과 의료사각지대에서의 정기적인 ‘안보건 전문가’ 활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계를 향하는 실력 있는 안경사가 되자'라는 학과의 목표 아래 국제 및 국내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와 우수 논문상 수상 등으로 전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안경광학과 박경주 교수는 “학생들이 안경사 국가고시를 대비한 학과의 체계적인 지도에 잘 따라줬고 그 노력의 결과 ‘전원합격’이라는 기쁨을 가져다준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결실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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