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경북 신도청 중심도시로서 살기좋은 예천, 청정예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2018년 환경보전분야에 50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군은 생활폐기물의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하고 상습 불법투기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2억400만원의 사업비로 클린하우스 및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쓰레기종량제 위반행위 근절과 군민의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으로 도시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한 폐비닐이 도로변, 농경지 등에 무분별하게 방치되어 농촌환경을 오염시킴에 따라 1억1천800만원의 예산으로 영농 폐비닐 공동집하장 20개소를 설치하고 6개소를 보수하여 깨끗한 들녘 관리는 물론 영농 폐비닐 재활용률 제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3천900만원의 예산으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83대를 설치해 악취와 침출수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에는 음식물 쓰레기의 효율적인 수거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예천군 관내 6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RFID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종량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조성한 예천순환형매립장을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연성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및 대형폐기물을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해 매립폐기물을 최소화하고, 1일 10톤 처리규모의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설치·운영해 철저한 재활용품의 분리·선별을 통한 자원 재활용으로 세수증대와 인력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곤충도시, 클린 예천에 걸맞은 예천조성을 위해 한 발 앞선 환경행정 추진으로 살기 좋은 예천, 청정예천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