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훈 경북TP 원장(왼쪽 5번째)은 본원 글로벌벤처동 두드림센터에서‘경북 넥 스트 게임 컨퍼런스’행사를 갖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북TP 제공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지난 16일 본원 글로벌벤처동 두드림센터에서 지역게임산업 육성을 위한‘경북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행사를 열었다.

18일 경북TP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TP,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주관하는 경북지역 게임 관련 행사로, ㈜스프링컴즈 배성곤 대표가 라이트 모바일게임 글로벌 런칭 경험 공유와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김정태 교수가 게임의 건전성을 위한 게임영토를 확장하는 게이미피케이션 발표 등을 통해 지역게임 기업의 향후 방향성과 게임개발 뿐 아니라 건전한 생태계 구축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또한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경북지역의 원활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게임 전문 인력양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게임'QA'(QA)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교육 수료생들은 게임업계로의 창·취업을 응원하는 의미로 경북 게임 기업 대표들과 멘토·멘티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경북도, 경산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94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하는 경북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게임산업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12개 대학 12만 여명의 학생이 정주하고 제조업에 강점을 지닌 경북 경산지역에 게임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 게임콘텐츠개발 등 경북형 글로벌 게임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하고자 마련했다.

경북TP 글로벌벤처동 1층에 1천420㎡ 규모로 기업입주공간, 테스트베드, 홍보관 등으로 조성되어 있는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해 2월 개소해 현재까지 11개사의 기업 유치, 21개사에 대한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과 해외게임쇼 등 국내외 전시회 참가, 마케팅,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4명의 게임 QA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경북TP는 산업간의 융·복합이 가능한 게임 콘텐츠 산업을 지속적으로 경북도 내 건전한 게임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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