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료식에서 이성주(중국) 학생이 수료생 67명 대표로 수료증을, 토픽성적 우수자(5급) 풍바리, 응웬티투하(베트남) 학생이 소정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한국어과정 모범상(10명 수상)은 황티후에(베트남) 학생이 대표로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쩐티화이터(베트남) 학생은“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위덕대학교를 선택했다"며 "한국어과정을 마치고 위덕대학교 자율전공학부(한국어 전공)에 진학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국, 몽골, 일본에서 위덕대로 공부하러 온 한국어과정생 150명 중 65명이 1년의 한국어과정을 마치고 학부과정에 진학을 하게 됐다.
홍욱헌 총장은“외국 생활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한국어 과정을 수료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유학생들이 학부과정을 수업하는데 있어서도 안정적인 학업과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위덕대 국제교류원은 2013년부터 외국유학생을 유치했으며, 현재까지 한국어교육과정 및 학부과정의 수료 및 졸업생 700여 명을 배출했다.
이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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