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대피 훈련 참가자들은 대형 수건을 이용해 화재 골든타임인 5분 안에 모두가 신속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올해부터 여성문화복지센터와 달성 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3개 수영장에 대형 수건을 비치해 사고 시 즉각적인 대피 및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달성군민체육센터에서 화재·지진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자리에서 훈련 참가자들은 대형 수건을 이용해 화재 골든타임인 5분 안에 모두 신속히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특히 수영장 이용객의 경우, 대형 수건을 비치함으로써 유사 시 수영복만 입고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수건을 이용,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강순환 이사장은 “수영장 대형 수건 비치로 재난상황 시 좀 더 신속한 대피가 가능해졌다"며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훈련 등 철저한 대비를 통해 고객의 생명을 보호하는 동시에 공공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