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경찰개혁 추진을 위한 경북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고 경찰개혁의 의지를 다지고 개혁방안과 과제를 논의했다./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은 23일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청장을 비롯한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찰개혁 추진을 위한 경북경찰 지휘부 회의’를 열어 민주·민생·인권경찰로의 경찰개혁의 의지를 다지고 개혁방안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난 20일 경찰교육원에서 개최된 전국 경찰 지휘부 워크숍에서 논의된 경찰개혁의 추진경과와 향후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구축된 경찰개혁 추진체계를 재정비해 1부장을 중심으로 관련기능 과장이 참여하는 ‘경찰개혁 추진 TF’와 계장급 실무추진단을 편성하고 각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수사현장 혁신 TF’팀장을 기존의 수사과장에서 경찰서장으로 격상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생치안 역량 강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경북 공동체치안 종합대책’등 범죄예방 환경 조성과 현장대응역량 제고 방안을 논의하고 젠더폭력 근절과 APO(학대예방경찰관)의 내실있는 활동으로 학대·실종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상운 청장은 “사회적 약자의 보호는 우리 경찰이 지향해야할 핵심 가치이며 경찰활동 전반에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적용해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개혁이 되도록 모두의 마음과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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