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관내 건설공사 대상 반복 감사지적 사례 및 청렴 교육

▲ 23일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경북도 공사관계자 품질안전 및 청렴문화 실천교육’에서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23일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현장사무실에서 성주지역 건설현장 공사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사관계자 품질안전 및 청렴문화 실천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성주군 종합감사 기간(17~26일) 중에 건설현장에 대한 사전 예방적 지도감찰을 통해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키 위해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성주군 관내 도급액 5억원이상 사업장의 현장소장, 안전 및 품질관리자, 건설사업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감독공무원 등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를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교육은 공사관계자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각종 안전 및 품질관리 관련 규정에 대한 설명과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감사사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시공을 유도해 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렴문화 실천방안에 대한 교육과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도는 앞으로 종합감사와 연계해 해당 시·군 관내 일정규모 이상의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특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허정열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추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건설환경이 한층 발전하고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해 재해 없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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