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 도우미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가능
도는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키 위해 각 학교에서 입학 후 3개월 동안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미 접종자에게 무료 접종을 완료토록 안내하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중학교 입학생까지 학교 및 관할보건소의 담당자가 전산시스템에서 입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의 부담이 줄었다.
예방접종 후 전산등록이 된 경우에는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의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4종으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폴리오(소아마비)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이며, 중학교 입학생은 ▲Tdap 또는 Td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감염증, 여학생 대상) 등 2종이다.
입학 전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의 보호자가 직접 자녀의 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준비할 수 있다. 입학 전에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이 전산등록 돼 있는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또는 모바일 앱(인터넷 민원24)에서 확인하고 만일,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지만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으로 학령기 아동의 접종률이 높아지면 교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예방접종이 있다면 접종 시기가 다소 늦었더라도 반드시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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