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실패가 아닌, 실패의 극복을 기억한다’

▲ 수성대학교 제42회 졸업식에서 1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수성대학교는 성요셉교육재단 이동구 이사장과 김선순 총장, 황병철 총동창회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수여식을 9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간호학과 박현주 씨 등 졸업생 1천209명이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이와 함께 보건행정과 이누리 씨와 유아교육과 강영훈 씨가 각각 성요셉교육재단 이사장상과 총장상을 수상하는 등 졸업생 133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

김선순 총장은 “세상은 실패를 기억해주지 않지만 세상은 실패를 극복한 것은 기억해 주고, 인생의 영광은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데 있는 만큼 실패의 순간에도 절망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열정만이 진정한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느 위치에서든지 자신감과 긍지를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성요셉교육재단 이동구 이사장도 격려사에서 “졸업생 여러분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늘 꿈꾸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꿈을 꾸는 사람만이 자신의 큰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만큼 어떤 어려움에도 무릎 꿇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으로 우리 대학의 교훈인 ‘시대가 요구하는 참 인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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