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오는 3월 30일까지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38곳을 점검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군청, 경찰서, 교육청, 의성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물과 도로부속물의 노후 및 훼손상태를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선대책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차량중심이 아닌 보행자 우선의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어린이들이 안심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으로 노란신호등(2개소), 속도표시장치(1개소), 인도설치(4개소)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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