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농업기술센터 열린 영덕배추 대만수출 실무자 회의장면 / 영덕군 제공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회의실에서 ‘영덕배추 대만수출을 위한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영덕배추 대만수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30명은 지난해 처음 수출해 대만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영덕배추’ 의 수출 물량확대와 수출국 다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농민들은 배추생산과 수출에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영덕배추수출작목반’을 구성하고 이인호(창수면·59세) 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작목반원들은 올해 약 70ha(40농가) 면적을 확보해 3천톤의 배추를 수출하기로 결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덕농산물 해외시장 개척, 수출배추 생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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