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달 28일 주왕산 자락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에서 자원봉사단체 대표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성과보고 및 발전방향 토론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실천하는 Noblesse oblige의 도덕적 책임”이라는 주제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이영희 교수를 초빙해 자원봉사 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후 유형별 분임토의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단체 간의 화합 및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어렵고 힘든 곳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참여와 나눔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현재 87개의 봉사단체, 5천291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관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다가가 도움을 나눠주는 지역 내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