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혼성 컬링 국가대표로 출전해 선전을 펼친 장혜지 선수가 단촌면 고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주수 군수는 장혜지 선수를 환영하며 첫 올림픽에 출전해 준수한 성적을 거둔 장혜지 선수에 축하와 격려의 말을 건냈다. 또한 경기 내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장 선수를 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장혜지 선수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인 만큼 메달을 따기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 동계올림픽에서 부족한 부분을 챙겨 더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혜지 선수는 의성여고를 나와 현재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아버지 장훈근, 어머니 김복녀의 1남 1녀 중 장녀이며 부모님은 현재 의성군 단촌면 하화리에 거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