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문화원은 지난달 28일 울진문화센터에서 임광원 울진군수, 황이주 경북도의원, 기관단체장, 문화회원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의 건 ▷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 정관 개정의 건 ▷ 임원 선출에 관한 총회 운영 규정 개정의 건 ▷ 임원(원장, 부원장, 이사) 선출의 건 등을 심의했다.

특히 제10대 울진문화원장 선거에서 총 384명이 회원들이 참석해 경선을 벌인 결과 김성준(울진문화원 부원장)씨가 247표, 남만희(전 울진초등학교 교장)씨가 121표, 무효 16표로 김성준 씨가 당선되어 오는 4월 1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윤대웅 울진문화원장은 “격암 남사고 소설 집필로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적 인물을 전국에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며 “'국역 조선환여승람 울진군 강원도 평해군 읍지’를 번역하여 울진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 점은 문화원이 지역의 역사문화를 찾아 보전하는데 구심체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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