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5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4층 강당에서 제42대 이명구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명구 세관장은 “국가재정을 담당하고 있는 징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세수 확보와 함께 국민안전 보호, 공정무역질서를 확립하는 등 세관 본연의 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 세관장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제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비서관, 외환조사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자유무역협정집행기획관, 통관지원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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