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은 지난 9일 주왕산 자락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임산물대학 입학식을 갖고 9개월간의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청송임산물대학은 지난해 103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산채·산약초, 산림과수 2개 과정으로 편성해 각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20회 100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의 기초 이론교육을 비롯한 우수 임가 벤치마킹, 현장 실습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지역의 임업발전을 위해 임산물대학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친환경 임산물재배 확대는 물론, 지역 임산물 브랜드 가치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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