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의지 피력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더불어 민주당·사진)가 13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일정으로 흥해체육관을 방문해 지진피해 극복을 위한 의지를 피력하고 주민들과 현장 면담을 가졌다.

허 예비후보는 “행안부 장관정책보좌관으로 재임하던 시기에도 지진 이후 거의 상주하다시피하며 피해수습을 도왔다”며 “이제는 흥해를 도시재생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재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힘 있는 민주당 시장이 필요하다. 허대만에게 맡겨 달라”고 역설했다.

이후 포항시의정회 이사회에 참석해 지역의 원로인 전직 포항시의원들과 환담을 가졌다.

의정회 이사들은 허 후보에게 “지진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로 포항이 어렵다. 포항 발전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 후보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당과 야당, 행정과 민간이 서로의 역할을 하며 협조해야 한다. 모두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한 적임자는 허대만”이라며 “이제는 한 번 써먹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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