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3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 21개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흡연예방 교육은 최근 청소년 흡연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흡연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의 흡연 경험율 및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함이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담배의 유해성분과 유해성 등 흡연의 폐해를 각인시키고 중독성 물질인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유천초등학교 등 4개교에는 ‘금연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존의 교육 틀에서 벗어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 교육으로 학내 금연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흡연예방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담배는 해로우니 아버지에게 금연을 권유하며 저는 커서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하는 등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은 남녀노소 인체에 치명적인 악영향과 암 발생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서 청소년 시기의 흡연예방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담배로 인한 청소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소년 흡연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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