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관 통관기준, 전년동월대비 수출 17.3% 증가, 수입 0.6% 감소
포항세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7억 7천4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3% 증가했다.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0.6% 감소한 6억 6천6백만 달러로 같은달 무역수지는 1억 8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철강금속제품 수출 증가와 러시아 자동차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했다.
수입은 철광석과 석탄의 수입증가로 광산물의 수입이 11.4% 증가했으나, 철강금속제품은 중국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했다.
전체 수출액의 77.0%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금속제품은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으며, 기계류는 러시아지역으로의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가와 중국과 인도 지역 기계 부품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실적 증가율로 유럽(30.9%), 동남아(20.5%), 미국(2.0%), 인도(46.8%), 중남미(18.5%), 중동(45.0%)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중국(△8.7%)과 대만(△7.1%)은 감소했다.
전체 수입의 51.6%를 차지 하는 광산물은 철광석과 유연탄의 수입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1.4% 증가했다.
전체 수입의 36.3%를 차지하고 있는 철강금속제품 수입은 중국과 러시아 수입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5.7%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실적은 호주(1.1%), 일본(46.2%), 중남미(146.1%), 미국(8.3%)에서의 수입 증가했고, 중국(△32.3%), 유럽(△6.4%), 캐나다(△98.0%) 수입은 감소했다.
신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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