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와 ㈜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은 지난 4월 2일 미래 농업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 이재영 산학협력단장, 지역전략특성화사업단 이대준 부단장, 이권영 행정지원팀장, 이은호 기계제어공학부 교수와 ㈜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 박진석 본부장, 박무량 부장을 포함한 직원 5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동대 지역전략특성화사업(CK-Ι) ‘경북 동해안 지속가능 에너지-환경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의 이재영 사업단장은 “식량 에너지 생산과 미래 주거 시설의 결합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낼 것이며, 초고령화 시대에 핵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판단한다. 이에 ㈜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과의 이번 업무 협약(MOU)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 협약식 자리에서 ㈜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이 한동대 교내 에코 가든에 설치한 식물공장인 ‘친환경 스마트팜 시범 실증관’을 활용한 연구와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카스트친환경농업기술은 첨단 미래 농업을 위한 식물공장시스템의 올바른 정착과 한국형 식물공장 보급 및 수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현재 한동대의 ‘친환경 스마트팜 시범 실증관’을 포함한 국내 40여 기관과 기업에 친환경 식물공장을 보급해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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