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운동실천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필리핀 실랑 카비테시를 방문해 4년째 해외봉사 활동을 성황리 마쳤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필리핀 실랑시 카비테시를 방문해 환경운동분야 국제교류 협약체결식과 취약계층에게 의약품, 쌀, 의류, 학용품, 인형등을 전달하고, 환경에 관한 교육과 더불어 취약지역 오물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필리핀 실랑 카비테시 부시장이 참석해 봉사단원들을 격려와 활동을 같이하며 그 어느때보다 주민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

필리핀 봉사활동은 지난 4일 열린 환경운동실천협의회의 일일호프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중 일부로 실시했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자비로 참여했다고 한다.

김헌규 총재는 “자비로 해외봉사활동까지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회원이 실질적인 마을환경개선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에 동참해 글로벌환경단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경북 경주에 본부를 두고 전국 지부 지회를 설립해 환경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로서, 국내·국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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