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 국가유공자 자녀 가산점 20% 적용 안돼 불리

▲ 경북도당 공관위 위원장인 강석호 국회의원(우)과 부위원장인 백승주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구미시장 경선후보가 가산점 없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가산점 20%를 기대하던 정치신인, 여성, 국가유공자 자녀들은 허탈한 입장이다.

이에 따라 구미시장 경선후보는 현재 4명 중 2명으로 압축해 경선을 통해 최종후보자를 뽑게 된다.

당초 자유한국당 후보자 경선방법은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모두 권리당원 여론조사 50%,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한 점수로 결정한 후 여성이나 청년(만45세 이하), 정치신인(공직선거 무경험자),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는 2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3개 항목 가운데 2개 이상 항목 중복 시 최대 30%까지 가점을 부여한다는 방침이었다.

정치신인은 ▲전·현직 국회의원, 광역단체장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기초단체장 ▲교육감, 차관급 이상 공무원(검사장, 고등법원 부장판사 포함)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 등이 아닌 사람을 공직후보자추천시행세칙은 정치신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처럼 20% 가산점 없는 시장 후보경선 발표가 알려지자 정치신인인 김봉재, 이양호 예비후보와 국가유공자 자녀인 김석호 예비후보는 공천 경선에서 아무런 혜택이 없어져 경선 시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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