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이 새롭게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스탬프 참가자를 위해 유료관광지 할인을 연계해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혜택이 추가됐으며 SNS를 통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Daegu Tour Stamp Trail)이란 우리 지역 관광지에 대한 학습기회 제공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지별 특색있는 스탬프(기념도장)를 책자에 찍어 관광지 방문을 기념하는 이벤트이다.

올해 스탬프 투어 코스는 모두 67개소로 운영된다.

국립대구기상 과학관, 앞산 공룡공원 등 6개 신규 관광지가 추가됐으며 방문실적이 낮은 현풍백년도깨비 시장 등이 폐지된다.

스탬프트레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 중에 내국인은 30개소, 외국인은 10개소 관광지를 답사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관광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됐다.

타지역(대구·경북 시민 제외)에서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은 10개소 스탬프를 완주하고 관광정보센터나 동대구역 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예쁜 일회용 카메라를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방문 시 주민등록증 등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는 ‘스탬프 도장 빙고 이벤트’, ‘가을 여행주간 스탬프 인증샷 이벤트(10~11월)’를 통해 SNS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도 대구관광 스탬프트레일 사업을 폭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스탬프 참가자를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돼 있다. 대구 대표 유료관광지 6개소에 스탬프 책자를 가지고 방문 시 업체별 조건에 따라 최소 10% ~ 최대 40%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관광 공식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스탬프 완료자(내국인 30개소, 외국인 10개소)는 연말에 대구관광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된다.

대구시 박운상 관광과장은 “대구관광스탬프트레일 사업은 지난해 900여 명이 참여한 대표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시민들뿐 아니라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참신한 이벤트로 찾아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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