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19일 금성면 김귀자(65·여)씨가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주관하는 제61회 보화상(효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한 김 씨는 수 년간 모범적인 효행자로서 시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부녀회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마을의 웃어른을 공경하고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변의 칭송이 자자했다.

보화상은 1956년 승당 故조용효 씨가 어르신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후세에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의뢰해 효행자, 열행자, 선행자 3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이들을 추천받아 61년간 1천751명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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