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동장 꽃탑 모습
300만 도민의 화합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27일 화려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상주시는 성공체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무리하고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007년 제45회 도민체전에 이어 11년 만에 상주에서 열리는 제56회 도민체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 및 임원 1만1천995명, 관람객 1만8천명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1996년(34회), 2007년(45회) 도민체전에 이어 역대 3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에서는 대회 때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경험을 살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행사와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둔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관계기관과 안전대책회의도 수차례 개최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였으며, 상황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에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경찰서 의경 2개 중대, 전문 경비 100명, 안전요원 272명, 자원봉사자 76명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3번째 개최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도록 만들 것이며, 11만 시민과 300만 도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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