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45회 도민체전에 이어 11년 만에 상주에서 열리는 제56회 도민체전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선수 및 임원 1만1천995명, 관람객 1만8천명 등 3만여 명이 참석해 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시내 일원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1996년(34회), 2007년(45회) 도민체전에 이어 역대 3번째 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에서는 대회 때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경험을 살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행사와 무엇보다도 안전에 최우선을 둔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등 관계기관과 안전대책회의도 수차례 개최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였으며, 상황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함으로써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개회식에 싸이 등 최정상급 가수의 축하공연이 예정됨에 따라 경찰서 의경 2개 중대, 전문 경비 100명, 안전요원 272명, 자원봉사자 76명 등 600여 명을 투입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상주시는 “3번째 개최하는 이번 도민체전은 감동적인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대회로 기억되도록 만들 것이며, 11만 시민과 300만 도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주/정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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