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14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따른 실단과소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실시될 각종 훈련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준비하면서 2회에 걸쳐 민간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훈련실시체계를 확립해, 위기상황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기반으로 훈련 시나리오를 보강했다.
 
또 초기대응 대처 능력을 도모하고, 유관기관과 단체의 초등대응능력과 기관장 참여를 통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재난 발생 시 시의 중점역할인 재난현장본부의 수습·복구에 역점을 두고 훈련할 계획이다.
 
시는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 불시훈련으로 청사화재대피훈련과 전 직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하고 이마트 경산점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과 갑제동 소재 에나어린이집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화재대피훈련도 함께한다.
 
또한 도 평가 대상훈련으로 '생물 감염병 대응훈련'이라는 가상재난상황을 설정해 토론훈련과 현장종합훈련을 각각 실시한다.
 
정호영 경산시 건설도시안전국장은 이날 훈련상황 보고를 받은 뒤 "현실성 있는 재난훈련을 통해 전 공무원이 우리 가정뿐만 아니라 경산시민의 안전을 전적으로 책임질 수 있어야 된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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