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이달 14일부터 22일까지 관내 전통사찰 및 암자 등 93개소에 대한 특별방범을 실시하여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4일부터 6일간 모든 사찰·암자를 대상으로 불전함 및 문화재 보관장소, 진입로를 파악하고 CCTV, 방범창을 점검하는 등 취약요소에 대한 범죄예방진단과 범죄예방홍보를 실시한다.

19일부터 4일간 112 순찰차별 담당 사찰을 지정해 가시적 다목적 순찰을 실시하고, 사찰 내 소란행위·기물손괴 및 문화재 도난 등 사건 발생시 긴급신고로 분류해 신속대응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부처님 오신날 전후 사찰별 담당 형사를 지정, 집중 투입해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봉축시가행진 및 부처님 오신날 행사 당일에는 원활한 교통소통, 사고예방 등 교통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병우 경찰서장은 “평온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칠곡경찰이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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