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지난 16일 약목면 무리2리 경로당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행사를 가졌다.

약목면 무리2리 마을은 소방서와 3km정도 떨어져 있고 화재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곳이다.

이날 행사는 안전한 사회와 나눔실천을 위해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로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114대를 기증받아 약목면 무림2리 38가구에 보급했다.

보급행사와 함께 마을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화기취급 주의사항 안내 등 맞춤형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가졌다.

이홍 칠곡소방서 소방안전협의회 회장은 “칠곡소방서와 함께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원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는 2009년부터 취약계층과 함께 소방서와 원거리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170여 가구에 보급했고 200여 가구에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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