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송토론회 불참사유 안전인수식 주장 시민들 이해못해, 전임시장 불통의 아이콘 반면교사로 삼아야

구미경실련이 자유한국당 이양호 구미시장 후보 지역방송 토론회불참을 놓고 남유진 데자뷰, 판박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성명서에서 나의 독단적 해석이 선거법보다 우선한다는 주장은 안하무인 행태로 전임 남시장과 쏙 빼닮았다고 주장했다.

특히,토론회 불참사유로▲ 5% 미만 지지율 후보 배제▲공약 발표 실적 없는 무소속 후보 배제▲토론회 연기 등, 선거법 82조에 위배되는 주장을 근거로 유권자 알권리는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다며 이는 나의 독단적 해석이 선거법보다 우선한다는 안하무인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후보는 시민, 시민단체비판에 대해 반성은커녕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갈등을 조장하고 있어 이는 이양호 후보의 융통성 없고 고집 센 모습 은 남유진 전 시장이 데자뷰 같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과거 남유진 전 시장은 언론과 시민들의 문제제기와 논란이 이어져도 공식 해명조차 않고 할테면 해보라는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해 결국 시민들 오해를 사면서도 끝내 시민들께 아무런 공식적 해명이나 사과도 하지 않아불통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러한 남전시장의 민선12기 시정은 시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모든 오만·독선·불통으로 결국 후보가 외면 무시할 경우 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양호 후보가 깊이 새겨할 대목”이라고 충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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