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보이스피싱 총책인 불상의 피의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금융기관을 사칭하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해 피해자들로부터 송금 받은 피해금을 계좌명의자로부터 전달받아 송금액의 1% 수수료와 활동비를 받고 전화금융사기단에게 송금해주는 송금책으로 9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북서 관계자는 “박 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 계속 수사 중에 있다”며 “경찰, 검찰 직원이라고 전화를 걸어오면 반드시 의심하고 즉시 경찰서에 신고를 하라”고 당부했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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