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조아! 고령대가야시장 어린이 미술대회’가 지난 19일 고령대가야시장 야외공연장 및 일원에서 열렸다.

고령대가야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해 ‘시장 내 손님이 물건을 사는 모습, 미래의 시장모습’이라는 주제로 지역내 유치원ㆍ초등학생 130여 명을 참가시켜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가자 및 부모 등 가족 350여 명이 함께해 축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마술쇼, 열쇠고리 만들기체험,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입상자 발표는 개별통보하며, 시상식은 다음달 9일 오전 11시, 상인회 교육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호 상인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만이 아니라, 체험과 놀이도 가능한 공간임을 일깨워 줬다”며, “앞으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고령대가야시장을 먹거리ㆍ볼거리ㆍ즐길거리 등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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