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경산캠퍼스 생명환경대학에서 대구·경북 소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사진을 찍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가 사회적경제조직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3일 대구대에 따르면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최근 경산캠퍼스 생명환경대학에서 대구·경북 소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7기 창업팀 등(이하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사회적.경제적 영역에서 공공 이익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서비스 우선 구매', '좋은 일자리 창출에 공동 협력',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기여', '사회적경제 특성이 반영된 금융 시스템 구축 협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김영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적 소외를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지역청년들의 사회적 경제활동 참여 증대와 인재 육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씨앗드림, ㈜앨리롤하우스, 협동조합 복합문화예술공간다다 등 20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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