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는 24일 주요 공약 5가지를 발표했다.

그는 대구공항을 국제화하고 군사공항은 이전하겠다는 공약과 관련, "현재 대구공항의 2.7Km 길이의 2본의 활주로를 대형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3.2Km 길이 이상의 활주로 1본으로 조정한다면 100만평 정도면 가능하다. 팔공로를 지하화하고 금호강변으로 800m를 연장하면 에어버스와 보잉 757기 같은 대형기도 이착륙도 가능한 국제공항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취수원 문제 임기 1년 이내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면서 "가칭 물갈등조정특별법 제정으로 취수원을 구미 해평취수장에서 상주시 낙단보로 옮기겠다. 낙단보 일대는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경제적 피해를 보는 주민이 더 적어 보상 문제도 해결하기 편하다"고 했다.

임 후보는 또 ▲중소형 비행기 제조 산업 육성 ▲명품·행복 교육 도시, 대구 ▲대구시민이 주인이 되어 대구형 전기자동차 양산 설비 구축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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