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가 베트남 남딘이공대학과 교육과정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는 교육부 지원 세계적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 중 'YNC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운영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최근 베트남 북부지역에 위치한 남딘이공대학과 교육과정공동운영에 관한 협약을 베트남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9월부터 1학년 과정이 시작되는 남딘이공대학 공학계열 전기전공 부문의 학생은 베트남 현지에서 1·5년 수료 후 영남이공대에서 2년 동안 최신 실습 장비를 이용한 실무경험은 물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고등직업교육 과정을 진행 하게 된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7년부터 남딘이공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간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WCC' 사업의 일환으로 남딘이공대학 교원을 국내로 초청해 학교운영과 교육프로그램, 실습장비 등을 둘러보는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영남이공대는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투덕과학기술대학, 달랏지역의 달랏직업전문대학과도 전기, 자동차전공 부문에서 교육과정공동운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으며, 오는 6월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에 7년 연속 선정된 영남이공대의 우수성을 베트남 현지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우리대학의 특화된 '직업교육대학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도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난 2016.2017년 2년 연속 교육국제화 역량 최우수 인증기관으로, 특히 유학생 관리 역량 여부를 나타내는 핵심지표인 불법체류율이 2년 연속 0%를 기록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성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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