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우 서버 접속권한 영구 사용권 구매으로 예산 절감

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접속권한 구매를 마지막으로 지난해 2월부터 진행해온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접속권한은 도교육청과 소속기관(학교)에서 2016 이하 버전의 윈도우 서버로 운영되는 업무용메신저, 홈페이지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이다.

그동안 매년 1년 사용권을 구매했으나, 이번에 구매개선으로 입찰을 통해 당초 11억 5천만원의 산출금액에서 약 19% 절감된 9억 4천300만원에 영구사용권을 구매해 예산절감과 기관(학교)별 개별 구매 대신 일괄 구매를 통해 학교 업무 경감 및 적법한 구매로 저작권법을 준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했던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 개선은 기존 OEM 운영체제 재설치, 서버접속 라이선스 구매, 단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매의 3대 중점 과제를 지정하여 추진해 왔다.

기존 OEM 운영체제 재설치는 학교 컴퓨터 5만2천여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에 재설치를 완료했으며, 단일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매는 지난해 11월 MS 오피스와 한글과컴퓨터 한글이 선정됐다.

이은미 재무정보과장은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 개선이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접속권한 구매로 최종 완료됐다”며 “2019년부터는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 예산 50%(약 20억원) 절감이 가능해졌고 학교에서는 저작권법 걱정 없이 업무용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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