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뇌은행사업 시작 이후 3년 연속 선정’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병리센터 박지영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한국뇌연구원이 지정한 거점 ‘한국뇌은행 지원사업’에 2016년을 첫 시작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국가 뇌연구 거점기관인 한국뇌은행은 권역별 뇌은행을 선정·육성해 뇌조직의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형성하기 위해 국내 주요병원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 네트워크 병원 내에 거점 뇌은행을 지정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 뇌은행은 기존 MOU 기관의 지속적인 관리·상호협력과 함께 뇌질환 환자 조직 및 검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뇌유래물 활용체계 및 연구용 분양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거점 뇌은행 네트워크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칠곡경북대병원 이호원 뇌신경센터 교수는 “지속적인 뇌은행 사업이 이뤄진다면 치매·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난치성 뇌·신경질환의 앞날에 큰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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