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지역 청소년을 찾아가는 KBS 청소년 공감 콘서트 ‘온드림 스쿨’이 지난달 31일 오후 3시 대가야문화누리에서 고령지역 학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KBS 청소년 공감 콘서트’는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KBS 미디어, 교육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농산어촌 청소년 인성 및 진로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농산어촌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토크 콘서트로, 이번에 고령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개그맨 박경림, 가수 정진운의 진행으로 ‘알쓸신잡2’ 출연의 뇌공학자 장동선과 연기자이자 평창올림픽 스키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박재민이 “열정과 공감”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으며 여자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의 공연으로 마무리가 됐다. 이와 함께 대가야고등학교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익힌 댄스공연도 이루어져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맘껏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에게 즐길 거리와 생각할 거리,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던 감동과 열정의 무대와 유명 인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직접 듣고 느끼면서 내 꿈을 찾아볼 수 있었던 이번 고령군편은 여름방학 기간중 KBS1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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