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2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방 대학교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111개 대학에서 추천한 498명 가운데 51개 대학 출신 130명이 최종합격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행정분야에서 강유라(글로벌경제통상학 졸업)씨와 김혜연(행정경찰공공학 4)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강유라씨는 “대학생활에 충실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자 했던 적극성이 합격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대학생활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던 글로벌경제통상학과 교수님과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혜연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준비반이 시험을 준비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고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에도 지역인재 7급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으며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합격한 최민지(관광레저경영 졸)동문을 초청해 진로 특강을 개최하고 공무원 준비반 운영을 통해 고시장학금 지급과 개인 멀티미디어 지정좌석 제공, 동영상 강의 지원 등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 교육을 이수한 뒤 중앙부처에서 1년간 수습 근무를 하고, 근무성적과 업무추진능력에 대한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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