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지역내 초·중학교 80명을 대상으로 ‘구미 학생 독서·문학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중에서 독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독서 생활 습관 형성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책과 노니는 밤’이라는 주제로 독서에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들꽃 아이’라는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책과 만나는 활동으로 관련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책표지 빙고 게임, 책사랑 포토존, 원화 감상, 독서 퍼즐 맞추기, 야생화 누름꽃 부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야생화 에코백 만들기 등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둘째 날은 책에 대한 표현 활동으로 들꽃 아이의 내용을 중심으로 팀별로 4컷 만화로 표현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책을 잘 안 읽는데 이번 캠프로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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