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패션문화캠프 운영 모습./패션연 제공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은 패션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8년 패션문화캠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패션문화캠프'는 대구시와 문체부가 주관하는 대구디자인패션산업육성사업 일환으로 패션연에서 진행하는 패션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패션문화캠프는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을 추구하는 젊은세대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 인테리어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에 관심있는 청소년들과 일반인들에게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을 활용한 패션 체험을 통해 숨어있는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험교육 형태로 이뤄진다.

1일차에는 여러 가지 면사 매듭으로 만드는 마크라메 오브제와 카드지갑, 가죽팔찌 등 가죽 수공예가 진행된다. 또 2일차는 팝아트 초상화로 에코백 꾸미기와 캘리그라피, 마스킹테이프 아트로 만드는 인테리어소품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은 평가를 통해 우수자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생들이 각자 개성을 표출한 패션과 인테리어 소품 등의 결과물은 오는 11월 성과공유워크샵 전시회에서 일반인들에게도 공개 될 예정이다.

수업은 내달 5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120명을 대상으로 반별 최대 정원 24명씩 구성됐으며 5개 반으로 나눠 5주간 2일, 7시간씩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패션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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