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예선전 응원도 문경새재에서

문경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상품인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2018년 첫 행사가 오는 23일 17시부터 문경새재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은 2005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2017년까지 115회에 걸쳐 참가인원이 2만 7천여 명에 달할 만큼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상품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변화하는 관광객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공모를 실시해 운영사를 새롭게 선정했으며 매회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가 개최되며 1회차 붉은 악마 모여라!, 2회차 더위야 물럿거라, 3회차 별이 쏟아지는 새재에서, 4회차 엄마 아빠 어릴 적에, 5회차 드라마가 있는 문경새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행사는 문경새재 선비의 상 앞에서 출발해 달빛사랑여행 SNS이벤트, 맨발걷기, 광부도시락체험, 한지등만들기, 세트장 왕건집음악회, 다례체험, 찻사발그림그리기 등을 즐기고, 22시부터는 제2주차장에서 대한민국-멕시코전 러시아 월드컵 축구경기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며 관내 주민들 참여를 위해 당일 시청전정에서 문경새재 2주차장까지 무료셔틀버스를 3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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