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단위로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
17일 파도서핑의 명소로 이름난 포항 용한리이 서핑 관광객으로 종일 붐볐다.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23일 개장을 앞두고 있지만 용한리 해변은 파도타기에 최적화 된 입지조건으로 4계절 내내 서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휴일을 맞아 가족 단위로 이곳 해변을 찾은 시민들은 텐트를 치고 초여름 더위를 식혔다. 한편 해수욕장 주위에는 파도에 떠밀려 온 해초류와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환경정화활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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