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중학부 예선대회. /경북도교육청문화원 제공
'제9회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 중학부 예선대회'가 지난 16일 경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과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는 경북 도내 중학교 34개교에서 40팀 220여 명이 신청했다. 이날 열띤 경연은 학생실용음악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폭발적 관심과 열기를 실감케 했다. 중학부 9팀이 선발돼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7월 14일 고등부 37개교 47팀 200여 명이 참여하는 예선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있을 예정이다.

본선 대회는 다음달 8월 25일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을 초청한 자리에서 발표회 겸 경연을 하게 되며, 대상을 비롯한 본선 진출 18개 팀(중학부 9개 팀, 고등부 9개 팀)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일선학교에서 평소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를 통해 익힌 재능을 창작곡이나 기성곡을 밴드와 보컬로 표현하는 경연대회로 학생들이 자신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경북도교육청문화원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김명숙 원장은 "경북중등학생실용음악제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건전한 음악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정서 순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자신의 성장에도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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