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에 20명의 회원으로 발족한 사랑의 봉사단은 매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문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달에도 경주농협에서 지원한 쌀, 반찬, 과일, 음료수 등 6만원 상당의 물품을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경로당 6개소에 수박, 떡, 커피, 사탕, 화장지 등 생필품 12만원 상당을 각각 지원했다.
월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기도 한 권남출 회원은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더 도와 드리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반갑게 받아 줘서 오히려 미안한 마음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화 월성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며, 더불어 함께 살기 좋은 월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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