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앙신시장 찾아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풍수해보험’ 홍보 캠페인 가져
이번 홍보 캠페인에는 도와 안동시 풍수해보험 업무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자율방재단 등 30여명이 동참해 풍수해보험 정책방향 및 상품을 소개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하며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 부담금 일부를 정부가 보조함으로써 주민은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풍수해(지진·태풍·홍수·호우·대설·해일· 강풍·풍랑)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가입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보험료의 절반이상(52.5~92%)을 정부가 지원하며 차상위 계층은 75%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86.2%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자연재해로 피해가 발생하면 보험에 가입치 않은 주택은 최소 생계비 수준의 재난지원금만 지원 받지만 이번 포항지진으로 반파 피해가 발생한 주택(572㎡)의 경우는 연간 47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2억5천700만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재난 복구가 가능한 만큼의 경제적 보상을 받는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에 오래 살아 지형과 수리에 밝고 적극적인 활동의지를 가진 지역주민이 스스로 공동협력체를 구성, 재해예방 및 경감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하는 선진 방재시스템으로 현재 23개 시·군 278개단 5천191명이 활동하고 있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스스로 재해에 대비하고 피해 발생시 실질적인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에 많은 도민들이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 등 궁금한 사항은 시·군 재난관리부서나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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