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폭염에 대비하여‘무더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해 시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포항시 남구청은 한 여름 폭염을 피하고, 시민의 편의를 위해 그늘이 없는 횡단보도, 교차로 앞에 설치한‘무더위 그늘막 쉼터’를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지난 6월말부터 불볕더위로 인한 시민의 건강을 위해 시외버스터미널, 홈플러스와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무더위 방지 그늘막(몽골텐트) 8개소와 파라솔 4개소를 설치했다. 파라솔은 국제로타리 3630지구(포항해맞이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았다.

정봉영 포항시 남구청장은“최근 태풍이 지나간 후 갑자기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 찜통더위로 열사병 등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된다”며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쉴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 철저하게 민생위주 행정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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