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엘찬양단 찬양… 찬양․기도 반복 열기 ‘고조’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박석진) 청소년홀리클럽(지도목사 박승렬)이 지난 14일 오후 6시30분 포항침례교회 본당에서 첫 찬양예배를 드리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메시지는 김경미 권사(포항제일교회)가 전했고, 찬양은 투엘찬양단(단장 김경미)이 맡았다.

김 권사는 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으며, 포항제일교회에서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올해 1월부터 한숲농아인교회에서 아이들의 예배를 도운 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부터 노숙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만나의집’ 앞에서 거리찬양을 이어가고 있다.

기도는 한희창(대동고 2년․포항제일교회)이 했고, 특송은 고성경(캐나다 크리스천칼리지 석사과정․ 서울온누리교회)이 했다.

김 권사는 찬양예배에 앞서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성시화의 일꾼으로 부르셨다”며 “여러분들의 심령이 먼저 성시화돼야 포항성시화에 앞장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면 하나님은 이뤄 말할 수 없이 기뻐하신다”며 “그러면 여러분들의 가정에는 대대로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할 것”이라고 했다.

아이들은 마음을 다해 찬송가와 CCM, 김 권사의 자작곡을 불렀다.

“아버지여 고쳐 주소서~ 이 나라 주의 것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오니~ 상한 이 땅 새롭게 하소서~”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찬양소리는 간절했고 힘이 넘쳐났다.

찬양 리더 안인찬(포항예고 1년․송동교회)은 “하나님께서 성시화의 일꾼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하다”며 “찬양과 기도와 섬김 등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시화의 일꾼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청개구리엄마밥차를 운영하는 박종규 가족사랑샘터 대표(평신도홀리클럽 회장)와 평신도홀리클럽 회원들, 여성홀리클럽 회원들, 기능직홀리클럽 회원들이 아이들의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포항청소년홀리클럽 찬양예배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에서 드린다. 찬양예배에는 청소년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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