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측량 74건, 지목 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405건 접수처리

경북도는 교통이 불편커나 고령화로 시·군청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서 도, 시·군 공무원 등으로 구성 된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장으로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은 지적측량, 지적재조사 사업, 분할·합병·지목변경, 조상 땅 찾기 등 지적관련 분야와 부동산중개수수료 안내, 부동산실거래신고,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부동산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상담 및 접수 처리하고 도로명주소 홍보 등 각종 도정 소식도 전해주고 있다.

올 상반기 동안 145회 현장을 방문해 지적측량 74건, 지목변경·합병 등 토지이동 신청 405건을 접수 처리했으며, 그 외 소유권이전, 보상 및 수용, 마을도로 개설 및 포장, 국·공유지 점유사용 허가, 권리관계 등 896건의 토지관련 상담을 통해 도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을 132회 운영할 계획이며 방문지역은 사전에 반상회보와 마을앰프 방송으로 장소와 일자를 알려준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농·어촌 주민의 고령화로 행정기관을 방문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을 위해 지적민원은 물론 건축, 세무, 농촌개발 등 궁금해 하는 여러 분야를 연계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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