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 기존과 달라진 내용이 많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25일 포항수협과 26일 울진 후포수협에서 TAC 참여 어업인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연다.

TAC(Total Allowable Catch,총허용어획량)은 개별어종(단일어종)에 대한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설정, 한도 내에서 어획을 허용해 자원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총허용어획량설정과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변경 사항과 어선별 TAC 할당 절차, 어선별 어획량 조사 방법 등을 어업인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총허용어획량 설정 시행 계획은 지난달 14일 열린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시행계획에는 쌍끌이대형저인망 어업의 오징어 TAC 시범도입 등 기존과 달라진 내용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FIRA 황선재 자원정보실장은 “연근해생산량이 100만톤 이하로 감소되는 등 어느 때보다 TAC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며 “전국 어업인들을 직접 찾아가 TAC 정책을 홍보하고, 어린물고기와 산란기 어미물고기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관리 와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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