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까지 신청접수 해외 수출상담회 등 지원
지난달 31일 대경경자청에 따르면 이번에 파견하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은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포스트 차이나의 가장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른 아세안 지역에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계획됐다.
올해 10월1일부터 6일까지 아세안의 핵심지역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베트남(호치민) 등 2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며, 참가업체 선정은 현지시장성 평가를 거쳐 10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대경경자청은 대구 4개 지구, 경북 4개 지구 등 8개 지구가 있다. 특히 대구지역 4개 지구 중 3개 지구는 입주가 완료된 단계이며, 1개 지구는 공사 마무리와 입주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경북지역 4개 지구에 대해서는 개발에 중점을 두며, 대구지역 4개 지구에 대해서는 입주한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 해결, 판로개척지원, 매출증대 등 기업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업체 모집은 입주기업의 신규 거래선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와 수출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부터는 경북지역 입주기업까지 지원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에게는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알선, 수출상담회 개최, 이동편의 제공, 통역지원, 현지간담회, 왕복항공료의 반액(항공료 최대 100만원) 등을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경자청 담당자 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053-659-2534)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053-550-1921)으로 하면 된다.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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